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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필, 5월 내한…조성진과 남독일 음색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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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예술의전당, 9일 롯데콘서트홀 공연
조성진과 베토벤·프로코피예프 피협 연주
‘남독일의 강자’로 불리는 뮌헨 필하모닉이 오는 5월 지휘자 라하브 샤니와 함께 한국에 온다.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합을 맞춰 서울에서 세 차례 공연한다.

뮌헨 필하모닉. 지휘자는 구스타보 지메노. /사진출처. 빈체로. ⓒTobias Hase / mphi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뮌헨 필이 오는 5월 5·6일 예술의전당, 같은 달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뮌헨 필은 1893년 창단해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음악적 정체성을 간직해 온 악단이다. 한국 내한은 3년만. 특유의 중후한 음색을 살려 소리를 두껍게 쌓아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내한은 뮌헨 필이 일본, 대만 등을 포함해 아시아에서 공연하는 투어의 일환이다. 지휘봉은 내년 상임지휘자로 내정된 라하브 샤니가 잡는다. 1989년 이스라엘 태생인 샤니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도 이끌면서 음악계의 인정을 받았다. 2015·2016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면서 한국인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다음 달부터 프랑스의 액상프로방스 부활절 페스티벌에서 3년간 상주음악가로도 활동한다. BBC 프롬스에서 지휘봉을 잡았을 뿐 아니라 2013년 구스타프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력도 있다.

지휘자 라하브 샤니. /사진출처. 빈체로. ⓒmphi

협연자로는 조성진이 무대에 오른다. 조성진은 뮌헨 필의 아시아 투어에 합류해 한국뿐 아니라 대만과 일본에서도 공연한다. 한국 공연 프로그램은 두 가지다. 5일 공연은 모차르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유괴(혹은 도피)> 서곡을 악단이 선보인 뒤 조성진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이어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6·9일 공연에선 악단이 베토벤 오페라 <에그몬트> 서곡으로 시작해 조성진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려준다. 이어 브람스 교향곡 4번으로 깊고 중후한 음색을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사진출처. 빈체로. ⓒChristoph Koestlin

악단은 5월 8일 아트센터인천에서도 공연한다. 6·9일 공연과 프로그램 구성은 같다. 한국 투어 뒤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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