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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딛고…차준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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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특별상 포함 2관왕
프로코피예프 협주곡으로 결선 무대 강렬한 인상
카탈루냐 음악당 리사이틀 기회 획득
차준호금호문화재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71회 마리아 카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차준호(2005년생)가 2위와 특별상인 카탈루냐 오르페오 재단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차준호는 상금 1만 유로와 함께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음악당 리사이틀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콩쿠르는 만 17세부터 29세까지 참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60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차준호는 1·2차 경연과 준결선을 거쳐 결선에 올라, 3월 25일 카탈루냐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카탈루냐 국립 유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하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주 왕, 3위는 즈치아오 장이 각각 수상했다.

차준호는 “손목 부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해야 해 쉽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는 음악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54년 창설된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는 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국제 대회로, 키릴 게르슈타인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배출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김원, 안수정, 김희재 등이 있다.

차준호는 201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에틀링겐 국제 콩쿠르 입상과 해외 초청 연주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 한층 주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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