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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군,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쿨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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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김민종(고3)군이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김 군은 최근 대전방송국(TJB) 공개홀에서 열린 ‘제8회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쿨’ 발달장애 성악부문에 출전, ‘이탈리아 가곡인 토스티(F.P tosti)의 기도(Preghiera)’를 독창적이고 호소력 있게 열창해 청중들의 박수갈채는 물론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적장애 2급인 김 군은 평소 암기력은 부족한 상태지만 노래가사는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탁월한 가창력을 지니고 있어 지난 2013년 ‘제6회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쿨’ 금상, 올해 9월 ‘포항음협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군의 어머니 김윤순(여·40)씨는 “주치의가 바텔증후군 질병으로 목숨이 위험하다고 했었는데,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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